[Trends]10배 성장이 기대되는 OCIO 시장, 주목 받는 이유는?

2022-02-22

OCIO(Outsourced Chief Investment Officer)는 자산 규모가 큰 기관이나 기업이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 외부 기관에 자산운용 업무를 위탁해 운용하게 하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연기금 위주의 시장이 형성돼 있으며 대표적으로 고용노동부의 산재보험기금과 고용보험기금, 국토교통부의 주택도시기금, 기획재정부의 연기금투자풀 등이 있습니다.


<OCIO 이해도>

자료: SK증권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OCIO 시장 규모는 약 100조로 추산됩니다. 하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OCIO 시장이 1,000조 규모로 폭발적인 성장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왜 OCIO는 현재 ‘금융투자업계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고 있을까요?


퇴직연금 제도 개편, OCIO 시장의 기폭제로


OCIO가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첫번째 이유는 개별 사업당 규모가 조단위에 달하는 등 규모가 큰 점이 꼽힙니다. 대표적으로 연기금투자풀의 경우, 운용규모가 35조원에 이릅니다.


노후자금으로 활용되는 퇴직연금은 장기로 꾸준한 적립이 되기 때문에 매년 금액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국내 퇴직연금의 총 적립금은 2017년 168조4000억 원 → 2018년 190조 원 → 2019년 221조 2,000억 원 → 2020년 255조 5,000억 원으로 매해 증가하는 추세 입니다.



<국내 퇴직연금 총 적립금 추이(단위: 조원)>

자료: 고용노동부



특히 올해 퇴직연금 제도 변화가 OCIO 시장 확대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제도 변화 등을 힘입어 퇴직연금의 운용에 OCIO가 진입하게 된다면 OCIO 시장규모는 현재의 10배 수준인 1,000조원 규모까지 불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퇴직연금 관련 주요 제도 변화 중 특히 눈여겨 볼 점은 DB형 퇴직연금 위원회 의무화입니다.



<국내 퇴직연금 종류>

자료: 고용노동부



국내 퇴직연금은 확정기여(DC)형, 확정급여(DB)형, 개인형 퇴직연금(IRP)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중 적립금 규모의 약 60%를 차지하는 중심은 퇴직연금 DB형(Defined Benefits·확정급여형) 입니다.


DB형은 운용 성과와 별개로 퇴직 근로자에게 정해진 금액을 내주는 제도인 만큼, 향후 받을 퇴직연금이 미리 확정돼 있고 손실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노후자산을 정적으로 지키고 싶은 가입자들이 주로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럴 경우 회사는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할 퇴직급여의 80%를 사외기관에 적립해야 하며 이때 운용해 발생하는 수익도 적립금으로 쌓아두게 됩니다.


올해 4월부터 퇴직연금 DB형을 도입한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은 적립금운용위원회를 구성하고 적립금 운용 목적 및 방법, 목표 수익률, 운용 성과 평가 등이 포함된 적립금 운용 계획서(IPS)를 매년 1회 이상 작성해야 합니다. 


즉 현재는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가 상품 선택과 적립금 운용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책임을 지는 구조지만 올해 4월부터는 DB형 퇴직연금에 가입한 사업자가 노조와 사측, 전문가로 구성된 적립금운용위원회를 통해 퇴직연금 적립금의 자산 배분과 목표 수익률, 투자 결정 과정 등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하고 그에 따라 체계적으로 운용하는 제도가 도입되는 것이죠. 이 결과 적립금 일부분을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하는 등, 수익률을 제고 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300인 이상 기업 중 퇴직금 제도를 도입한 사업장은 4,670곳(2020년 말 기준)으로 이 중 DB(1,171 곳) 혹은 DB와 DC를 병행하는 곳(2,534곳)은 총 3,705곳에 달합니다. 즉 3,705곳의 퇴직연금 DB 담당자들이 이 개정법을 적용받게 되는데, 즉각적으로 성장하는 퇴직부채(근로자 퇴직시 지급할 급여를 모은 자산) 관리에 과제를 당면한 많은 기업들에게 해결책으로 꼽히는 솔루션이 바로 OCIO 입니다.


OCIO 시장에 적합한 AI 투자 엔진, "패스파인더"


퇴직연금 제도 개편으로 인해 DB는 원금 손실의 위험을 최소화 해야한다는 부담 뿐 아니라 물가상승률·임금상승률 이상의 투자 수익률을 거두어야 한다는 부담까지 동시에 충족시켜야 하는 상황인데요. 두물머리의 AI 투자 엔진인 ‘패스파인더’는 이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패스파인더(Path finder)’는 해당 계좌의 위험관리통제력과 재무목표 달성 확률을 높이기 위해 AI가 포트폴리오 구성하고 만기까지의 최적의사결정 과정을 연속적으로 거쳐 가며 자동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패스파인더’를 활용하면 같은 수준의 위험통제 상황에서, 더 나은 수익률을 달성할 확률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각 계좌의 재무목표에 맞는 요건들을 최대한의 확률로 충족시키는 설정이 가능합니다.

 


<패스파인더 엔진 개요>

 


또한 OCIO는 퇴직연금 DB뿐 아니라, 운용규모에 비해 지배기능(governing function)이 취약한 것으로 평가되는 다수의 국내 자산보유자에게 운용 전반을 총괄적으로 위탁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는데요.


‘패스파인더’는 다양한 조건(투자 기간, 목표수익률, 감내가능한 손실 등 투자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목표 수익률에 달성할 수 있는 확률을 일일이 계산해 매시점마다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포트폴리오를 후보 포트폴리오 중에 선정합니다. 즉 그동안 해결하지 못한 초개인화 서비스가 AI 투자 엔진 ‘패스파인더’를 활용한다면 극도의 효율성을 바탕으로 가능해질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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